▲ 송강 ⓒ곽혜미 기자
▲ 송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가 1일 공개됐다. 송강의 입대 전 새로운 인생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전작인 2020년 ‘스위트홈’ 시즌1을 잇는 작품이다. 넷플릭스가 한국에 서비스를 시작해 본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로 점유율을 확장하던 시기에 처음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작품이기도 하다. 

2020년 넷플릭스가 공개한 4분기 실적에 따르면, 공개 후 28일 간 전세계 2200만 가구가 ‘스위트홈’을 시청했다. 당시 국내 넷플릭스 톱1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톱10에 진입했다. 비공식이지만 플릭스패트롤 기준으로는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넷플릭스는 한국 드라마의 구체적인 시청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스위트홈’의 성과는 고무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 이전이었던 만큼 넷플릭스 입장에서도 기특하고 애틋한 작품이 아닐 수 없다.

▲ 송강 ⓒ곽혜미 기자
▲ 송강 ⓒ곽혜미 기자

특히 당시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막 떠오르던 신인 송강을 파격적으로 주인공으로 기용해 관심을 모았다. 송강 역시 ‘스위트홈’의 성공으로 글로벌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며 ‘넷플릭스의 황태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그런 만큼 ‘스위트홈’에게 거는 기대가 큰 가운데, 이번 ‘스위트홈’은 시즌2와 시즌3를 동시에 준비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규모가 훨씬 커지고 흥행 부담이 막중해지지만, ‘스위트홈’을 향한 넷플릭스의 굳건한 믿음이 엿보이는 지점이다.

그 사이 넷플릭스와 함께 글로벌 황태자로 성장한 송강은 이번 ‘스위트홈2’를 남겨두고 입대 예정이다. 송강에게도 ‘스위트홈’과 ‘스위트홈2’ 사이 배우로서 큰 변화가 있었던 만큼, 시즌1의 송강과 시즌2의 송강이 보여줄 갭 차이 역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송강은 이번 ‘스위트홈2’에서 전라노출까지 감행, 파격적인 연기 도전에 나섰다. 인생 캐릭터 차현수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만큼, ‘스위트홈2’가 송강의 새로운 인생작품이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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