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31)가 조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요리 프로그램 ‘셀레나+ 셰프(Selena+ Chef)’ 새 시즌을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셀레나 고메즈는 조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히며 집에 항상 맛있는 음식이 있기 때문에 주문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저녁에 무엇을 먹냐는 질문에 “할머니가 만들어준 것을 먹는다. 우리는 항상 부엌에 있고 요리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셀레나+ 셰프’ 새 시즌에서 조부모님과 함께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9월 신곡 ‘Single Soon(싱글 순)’을 발매하며 싱글로서의 삶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내 생각엔 모든 사람이 ‘누군가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는 단계를 겪는 것 같다. 이해된다”라면서도 “하지만 알다시피 난 그저 내가 있는 곳을 즐기고 있고 내가 누구든 만족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친구,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는 그는 “30대가 너무 즐겁고 사랑스럽다”라고 현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미래의 남자 친구에게 원하는 조건이 있다며 “멋져야 한다. 그냥 착하고, 나를 웃게 해주고, 내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해줘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셀레나 고메즈는 저스틴 비버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여간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그러나 저스틴 비버는 셀레나 고메즈와 결별한 지 약 6개월 만에 헤일리 볼드윈(헤일리 비버)와 결혼하면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셀레나 고메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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