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EXID 솔지가 ‘불후의 명곡’을 통해 ‘내돈내산 전세기’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2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선 레전드 리메이크 특집으로 솔지가 출연했다.

이날 솔지는 EXID 시절 전세기를 타고 스케줄을 소화한 적이 있다며 “중국에 스케줄이 있어서 전세기를 탔는데 알고 보니 우리 돈으로 간 거였다”라는 발언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전세기를 탄다고 하기에 ‘대박이다, 우리 진짜 출세했나보다’ 했는데 정산서를 보니까 ‘전세기 대여’ 내역이 있는 거다. 어쨌든 타긴 타봤다”라고 쓰게 덧붙였다.

1989년생임에도 이날 ‘불후의 명곡’의 최고참이 된 솔지는 “이렇게 선배일 줄 알았다면 다음 편에 나와야 하나 고민했을 것이다. 오늘 자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이에 김준현은 “지난 주 같은 자리에 정훈희가 앉아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용인예술과학대 실용음악보컬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인 솔지는 “굉장히 부담스럽다. 학생들에겐 ‘불후의 명곡’ 출연을 알리지 않았다”며 “오늘 수업이 있는데 자체 휴강을 하고 나왔다. 결과가 좋으면 얘기해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