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시즌을 통틀어 가장 날 것 그대로인 세상에서 가장 ‘핫’한 지옥이 또다시 열렸다. ‘솔로지옥’ 시즌3는 이전 시즌보다 더 핫한 솔로들이 출연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장소와 규칙들로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솔로지옥’ 시즌3(이하 ‘솔로지옥3’) 제작발표회가 4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재원, 김정현 PD를 비롯해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가 참석했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시즌3는 이전 시즌과 달라진 장소와 규칙으로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

연출을 맡은 김재원 PD는 이날 현장에서 “이번 시즌이 정말 모든 시즌을 합쳐 재미 측면만 놓고 보면 최고다. 출연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거침없이 눈치보지 않았다. 썸을 타다 싸우거나 싸우다가 썸을 탄다. 시청자 분들이 가장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시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솔로지옥’은 매년 겨울, 제한된 공간과 상황 속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하며, 나이와 직업 등은 모른 채 본연의 매력에 충실한 솔로들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홍진경은 “한 여성 출연자가 마음에 드는 사람 앞에서는 항상 입을 약간 벌리고 고개를 45도로 치켜 든다. 생각하고 보면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다. 날 것 그대로의 섬세한 감정선과 진짜 사랑을 보고 싶은 분들은 ‘솔로지옥3’를 선택하면 후회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다희는 “다양한 매력의 출연자들을 섭외한 제작진에게 놀랐다. ‘솔로지옥’의 로맨틱한 명장면이 수영장에서 탄생했듯이, 이번에도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 이전 시즌에서는 눈물을 보이면서 몰입했다면, 이번에는 욕이 좀 많이 나왔다. 첫 회부터 감정이 휘몰아친다. 시즌을 통틀어 가장 재미있고 기대해도 된다고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즌3는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와 더불어 시즌2의 ‘메기남’으로 출연해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던 덱스가 MC 군단에 새롭게 합류했다. 이들은 유쾌하고 솔직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보는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덱스는 “출연진이었다가 MC로 출연진을 보는 입장이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 MC로 있으니 출연진들의 세세한 모습들이 잘 보였다. 시즌2 때는 은근한 플러팅이라면, 시즌 3는 과감한 플러팅 위주였다”고 설명했다.

덱스는 이어 “전문가 입장에서도 봐도 이건 좀 빠르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직접적이고 과감하고 속도도 빨랐다”라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자칭 ‘연애 프로그램 전문가‘ 한해는 “시즌 1, 2도 재미있었지만, 시즌3는 변화된 부분이 엄청 많다. 유독 이번에 회식을 많이 했는데, VCR 내용을 계속 이야기하면서 욕하고 칭찬했다. 나도 연애 프로그램을 많이 봤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출연자들이다. 한 참가자를 두고도 MC들의 감정선이 왔다 갔다 했다”고 설명했다.

규현은 “사람이 이 정도로 솔직할 수 있는지 놀랐다. 출연자들의 핫한 몸매에 개성이 더해져 통통 튀는 캐릭터들이 많다. 한 인물한테 몰입하며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들의 연말과 연초를 재미나게 만들어줄 프로그램이 다시 왔다. 많이 시청해달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이처럼 ‘솔로지옥3’는 올겨울 더 화끈하고 짜릿하게, 그리고 예측 불가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한편, ‘솔로지옥3’는 오는 12일 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한 편씩 공개된다.

사진=허정민 기자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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