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덱스부터 이관희까지, ‘솔로지옥3’으로 찾아온다.

4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솔로지옥3’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 김재원 PD, 김정현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덱스는 시즌2 출연자에서 시즌3 MC로 모습을 드러내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재원 PD는 “시즌2로 굉장히 잘됐고, 잘될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일찍 제안을 했는데 굉장히 저평가 우량주였던 것 같다. 그때부터 미친듯이 인기가 올라가더니, 지금은 굉장히 핫하지 않나”라며 뿌듯함을 표했다.

이에 덱스는 “저를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만들어주신 장본인이라 생각한다. 제가 잘해야죠”라면서 “일단은 엄청 깜짝 놀랐다. 전 그저 출연자일 뿐인데 MC로 섭외하게 된 이유가 분명히 있겠다 싶더라. 솔직함과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많이 살려서 과몰입해서 시즌3를 진행했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덱스 뿐만이 아니다. 현역 농구선수로 활약 중인 이관희가 ‘솔로지옥3’에 출연하게 된 것. 한해는 “저도 연애 프로그램 많이 봤는데 이런 참가자는 없었던 것 같다. 상상을 초월하는 매력적인 참가자다”라며 감탄했다.

김재원 PD는 “이관희씨는 지원자다. 시즌2에 지원해서 사실 덱스와 동기가 될 뻔 했다. 그땐 구단의 반대가 있었는데, 1년에 걸친 설득 끝에 이번엔 출연을 해주셔서 구단에도 감사드린다”며 출연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어 “방송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메라 앞에서 저렇게까지 솔직할 수 있는 사람을 처음 봤다. 만약 그분이 진짜 연애가 목적이 아니라 유튜브 구독자를 늘리려고 했다면 조금 더 포장하셨어야 했을 것 같다”며 “PD 입장에서는 고마운데 ‘저렇게까지 솔직하게 한다고?’ 했다. 이전 시즌 포함 솔직함과 자신감이 압도적으로 1위다. 저 자신감이 먹힐까가 재미 포인트다. 마지막에 눈물 흘릴 정도로 진정성이 있다”라고 덧붙여 관심을 더하기도.

김 PD의 말에 이다희는 “관희 씨는 연애 목적 말고는 나온 이유가 없다는 생각을 할 수가 없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솔직하다”며 공감했고, 한해는 “대단한 분이다. 마음을 수치화 하는 분”이라고 덧붙였다.

시즌2에 눈물로 공감했다면 이번엔 욕과 분노로 과몰입했다는 이다희. 시즌2보다 더 강해진 플러팅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오는 ‘솔로지옥3’는 오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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