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환(왼쪽), 율희.  ⓒ곽혜미 기자
▲ 최민환(왼쪽), 율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31)과 그룹 라붐 출신 율희(김율희, 26)가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최민환, 율희는 4일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2018년 결혼해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 등 세 남매를 둔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결정해 충격을 준다. 

최민환은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라고 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율희 역시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게 맞다는 판단을 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했다.

또 율희는 “여러분들께서 응원해주신만큼 이 소식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우실 것 같아 많은 걱정을 했다. 하지만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지많은 않았던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 최민환(왼쪽), 율희.  ⓒ곽혜미 기자
▲ 최민환(왼쪽), 율희. ⓒ곽혜미 기자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과 율희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최민환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민환, 율희는 ‘아이돌 부부’로 화제를 모았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로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