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홍혜걸. ⓒ뉴스1, 홍혜걸 인스타그램
여에스더, 홍혜걸. ⓒ뉴스1, 홍혜걸 인스타그램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허위·과장 광고 의혹으로 전직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과장에게 고발당한 가운데, 여에스더의 남편 홍혜걸이 소셜 미디어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4일 홍혜걸의 페이스북에는 초원 위 코끼리의 사진과 함께 “호연지기를 내뿜는 사진. 모든 시기와 질투, 험담과 모함은 압도적 격차의 탁월함으로 이겨내야 합니다”라는 글이 업로드 됐다. 

홍혜걸 페이스북 글. ⓒ홍혜걸 페이스북
홍혜걸 페이스북 글. ⓒ홍혜걸 페이스북

앞서 지난 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직 식약처 과장 A씨는 지난달 13일 여에스더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여에스더가 판매하는 400여개 상품 중 절반 이상이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했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식의 광고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에스더 측은 즉각 A씨의 주장에 반박했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여에스더의 온라인 쇼핑몰 에스더몰의 관계자는 “진행 중인 광고는 모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심의를 통과한 내용만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허위·과장 광고로 볼 수 없다”며 “식약처와 건강기능식품협회의 해석이 모두 일치하지는 않아 허위·과장광고 여부는 해석하는 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문혜준 에디터 / hyejoon.moo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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