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강사 김창옥 ⓒSBS, 김창옥 인스타그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2-0041/image-31a71c9f-50ef-41ea-b53d-198ecbfd3ad7.jpeg)
‘스타 강사’ 김창옥은 8년 전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할 때 많은 게 조심스러웠다고 한다. 타인의 시선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5일 SBS ‘돌싱포맨’에 출연 예정인 김창옥은 최근 알츠하이머 의심 소견을 받았음을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선공개 영상에 따르면, 김창옥은 최근 인지 및 기억력 테스트를 받았고 “100점 기준으로 70점이 50대 평균이라면, 저는 1점이 나왔더라”고 밝혔다.
![8년 전의 김창옥 ⓒSB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2-0041/image-c0284a03-0423-48eb-a469-838b8f018697.png)
이로 인해 현재 뇌신경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창옥은 “옛날 같았으면 부끄럽다 못해 치욕스러웠을 거다. 너무 창피하고, ‘나라는 사람이 이제 부도난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은 1도 창피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8년 전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했을 당시에만 해도 “누가 날 알아볼까 봐 너무너무 조심스러웠다. ‘본인 인생도 책임 못 지면서, 웃기는 놈이네?’ 이런 환청이 막 들렸었다”는 김창옥. 그가 8년 전에 비해 180도 달라진 계기는 무엇일까?
![김창옥의 깨달음 ⓒSB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2-0041/image-cea945bf-8bf2-4df7-8ed5-6efc5717d06c.png)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전에는 제가 보통 사람보다 좀 특별하다고 생각했었다. 내가 참 거만하고, 교만했구나. 나 역시 내 또래의 남자들과 똑같이 힘들고, 어쩌면 때로는 더 약했기 때문에 강한 척을 했었다는 걸 깨달았다”며 그날의 깨달음 이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고백해 울림을 안겼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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