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모델 이현이가 사기를 당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모델 이현이와 가수 빽가가 출연해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라는 말의 줄임말인 ’자만추’와 관련한 주제가 나오자 이현이는 ”나는 자만추를 믿지 않는다. 인위적인 만남을 추구한다. 그래서 미팅을 많이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해외 여행 도중 인연을 만났다는 사연이 나오자 이현이는 “모델 일을 할 때 혼자서 외국에서 많이 다녔다. 파리에서 누가 계속 말을 건 적이 있다. 이야기를 계속 했는데 알고 보니 소매치기였다.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모델 이현이 / 마이데일리

이어 한 사연자가 중고 거래를 하다 연인을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하자, 박명수는 이현이에게 ”중고거래를 하냐”고 물었다. 이현이는 ”자주 한다. 대신에 경비실에 물건을 두고 가는 방식으로 이용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사기와 관련한 주제가 나오자 박명수는 이현이에게 ”사기를 당한 경험담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현이는 ”있었다”며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했는데, 누가 와인을 사다 주면 와인의 2배 값을 내고 마시겠다고 했다. 사다드리겠다고 하니 그 사람이 내게 ‘사장님은 접대 하시고 막내 직원을 보내라’고 하더라. 카드를 주면서 비밀번호를 직원에게 알려줬다. 그런데 그 사람이 직원을 꼬드겨서 카드에서 현금을 인출해 도망갔다. 내가 경찰서에 가서 진술하면서도 ’너무 거짓말같은데 진짜다’라고 말했다”고 안타까운 경험담을 전했다.

모델 이현이 /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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