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와 그의 소속사 모어비전 대표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불화설을 일축했다.

박재범은 7일 자신의 SNS에 “나와 제시 사이좋다. 걱정할 필요 없다. 불화 같은 거 없다”라는 글과 함께 제시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제시-박재범 / 박재범 인스타그램

제시 역시 “뉴욕에 막 왔는데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깼다. 우린 여기서 잘 지내고 있다”면서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제시는 지난해 7월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4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모어비전 합류 반년 만인 10월 25일 신곡 ‘Gum(껌)’을 발매하고 KBS2 ‘뮤직뱅크’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모어비전은 “아티스트의 급격한 컨디션 난조 때문”이라고 해명했고 제시는 다른 음악방송들도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출연하지 않았다.

박재범-제시 / 제시 인스타그램

다만 예정된 라디오 프로그램 일정만 소화한 제시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계속 바쁘게 달리고 사람들도 나를 떠나고 배신을 당하다 보니 상처가 생겨 정말 힘들었다. 이제 몸에서 반응이 나타나는 것 같다. 스트레스가 많아서 스케줄이 끝나고 집에 가면 못 자고 눈물이 많이 난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를 두고 각종 추측이 나왔던 가운데 제시가 모어비전과 전속계약 파기 수순을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팩트에 따르면 제시와 모어비전은 생각 차이가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양측이 관계를 회복하고 계약 관계를 이어갈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모어비전 측은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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