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경 / 김미경 인스타그램

배우 김미경이 타석증 투병으로 수술받은 사실을 밝혔다.

김미경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석증으로 입원해 수술하고 퇴원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몸이 고장 나면 아프고 괴롭다. 모두 건강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입원 당시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미경이 환자복을 입고 병원 침대에 기대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수술까지 동반한 투병에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을 보여 많은 이들의 위로를 받았다.

김미경의 수술 사실을 알게 된 배우 김희선은 “아프지 마요. 맞아. 아프면 괴로워요”라고 걱정했다. 배우 오나라는 “선배님, 그런 줄도 몰랐네요. 퇴원하셨다니 다행인 거죠?”라고 응원했다. 배우 최명길 역시 “빨리 회복해요”라고 쾌유를 빌었다.

타석증으로 인한 수술 사실을 고백한 김미경 / 김미경 인스타그램

그가 앓은 타석증은 침을 생산하는 기관인 침샘이나, 침샘으로부터 입안으로 연결된 부위에 석화 물질이 생겨 침의 통로가 막혀 생기는 질환이다. 침이 나오는 통로가 막히면서 침샘 부위가 붓고 고통을 유발한다.

현재까지도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침의 정체, 침샘관 상피의 염증과 손상, 칼슘염의 침착을 유발하는 생물학적 요인 등으로 추측되고 있다.

심하지 않을 때는 보존적 치료를 원칙으로 하면서 수분과 신 음식 섭취, 항생제 투여 등으로 나을 수 있다. 그러나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시행한다. 침샘관 시작점이나 침샘 내부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전신 마취를 하고 경부 절개를 통해 침샘 절제술도 시행해야 한다.

김미경은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주군의 태양’, ‘상속자들’, ‘또 오해영’, ‘고백부부’, ’18어게인’, ‘대행사’ 등에서 엄마 역할로 출연해 국민 엄마라는 칭호를 받았다. 현재는 ‘웰컴투 삼달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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