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의 오날오밤' 방송화면. ⓒKBS2](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2-0041/image-ffdaa1bd-df1f-42f0-a161-99f3296585d2.jpeg)
자신의 ‘청룡영화상’ 무대를 본 박진영의 리액션: 한마디로 ‘입틀막’이었다.
8일 KBS2 ‘악뮤의 오날오밤’에는 가수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룡영화상’ 무대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K팝스타’ 시절부터 이어진 박진영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이 말을 안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청룡영화상 축하무대를 언급한 이찬혁. 당시 박진영은 파격적인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무대를 꾸몄지만 그에 반하는 불안정한 라이브를 선보였던 바 있다. 당시 이를 본 배우들의 당황한 표정들은 방송 직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입을 틀어막은 박진영. ⓒKBS2](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2-0041/image-42e812bd-6328-40f5-ae3f-c29ea5837fc3.png)
‘오날오밤’에서 배우들의 리액션 영상을 본 박진영은 민망한 듯 입을 가리며 웃음을 보였다. 함께 영상을 보던 이찬혁은 배우들을 보고 “놀라셨다”고 하는가 하면, 박진영에 “굉장히 파격적인 퍼포먼스다. 프로페셔널하시다”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박진영은 “제가 오늘 ‘청룡영화상’에서 했던 퍼포먼스를 다시 했다. 오늘 이 무대만을 기다렸다. 벼르고 있었다. ‘청룡영화상’때 제가 목이 너무 아팠다. 그날이 금요일이었는데 새벽 6시에 ‘뮤직뱅크’ 사녹을 한거다. 그리고 ‘골든걸스’ 찍고 ‘가요대축제’ 찍고 ‘청룡영화상’ 생방을 한건데 갑자기 목이 안나왔다. 그때 노래가 마음대로 안 됐다. 옷, 헤어, 화장 다 좋았는데”라고 해명했다.
![박진영의 해명. ⓒKBS2](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2-0041/image-012e1f51-697f-4832-b78c-7c84e04c866e.png)
이찬혁은 “저희 (‘K팝스타’) 오디션 때 선배님이 목 관리도 실력이라고 하셨다”며 뼈 있는 농담을 건넸고, 박진영은 “맞다. 그래서 핑계를 댈수 없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가 오늘 다시 했다”고 대답했다. 박진영은 관객들에 “혹시 주변에 ‘청룡때 박진영 노래 왜그랬어’라고 하시는 분 있으면 ‘그때 아팠대. 악뮤 ‘오날오밤’에서 똑같은거 다시 했다’고 꼭좀 퍼트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문혜준 에디터 / hyejoon.moon@huffpost.kr
- 두산 유망주 박유연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 ‘위안부 피해자 승소’ 2차 손해배상 판결이 확정됐지만, 실제 배상 여부는 미지수다
- “한국 레드카펫의 시초자” 30년간 ‘청룡의 여신’과 함께 일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말한 배우 김혜수는 이런 사람이었다
- 버스 기사가 핸들에서 손 뗐다? 서울 도심서 지난 4일 밤 첫 운행 시작된 심야 자율주행 버스 ‘A21’번 버스의 특이점에 두 동공이 커진다
-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가수 김재중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기적의 오디션’ 스페셜 멘토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