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2 미성년자 샤워 장면 송출 비난, 제작진
살림남 2 미성년자 샤워 장면 송출 비난, 제작진 “사과… 다시 보기 중단, 부모 동의받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이하 살림남 2 갈무리 ]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가 미성년자 샤워 장면 방송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방송된 에피소드 366회에서 전 야구선수 최경환의 가족 일상을 다루면서 아이들의 샤워 장면이 공개되었는데,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불필요한 노출과 미성년자 인권 침해를 지적했습니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이 보호자인 부모와 당사자들의 동의를 받고 촬영되었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미성년자의 신체 노출 장면을 방송에 포함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아이들의 인권 보호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살림남2’ 제작진은 해당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과 함께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하며 사과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살림남 1년 전 ‘미성년자 단체 포경수술’ 논란

살림남 2 미성년자 샤워 장면 송출 비난, 제작진
살림남 2 미성년자 샤워 장면 송출 비난, 제작진 “사과… 다시 보기 중단, 부모 동의받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이하 살림남 2 갈무리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는 지난해 9월 17일 방송된 미성년자 포경수술 장면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제작진은 해당 에피소드가 청소년기 자녀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하고자 하는 부부의 고민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포경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으며, 이 과정은 부모님의 동의하에 진행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제작진은 이 과정에서 어떠한 개입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러한 의도와 달리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준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하며, 향후 더욱 신중하게 방송을 제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작진은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가족 간의 소통과 갈등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보호자와 당사자의 동의를 받았다 해도, 아이들의 인권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의 제작 방향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방송 제작진이 미성년자의 인권과 사생활 보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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