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어스-자매

한국사랑 남다른
엠마 &이사벨 마이어스 자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인 ‘웬즈데이’에서 늑대인간 소녀 이니드를 연기한 엠마 마이어스. 웬즈데이를 연기한 제나 오르테가의 시니컬한 연기와 180도 상반되는 활력있는 연기가 극의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는데요.

엠마 마이어스는 한국에선 케이팝 덕후로 유명합니다. 특히나 동생인 이사벨과 함께 한국의 보이그룹 ‘세븐틴’의 열렬한 팬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의 SNS에 세븐틴 콘서트에 다녀온 것을 인증하기도 했었지요.

엠마는 ‘세븐틴’ 멤버들이 웬즈데이 챌린지를 하는 영상과 감사의 인사를 그에게 직접 전하자 동생인 이사벨과 함께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미소를 짓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이사벨은 한국말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마이어스 자매가 한국과 한국문화에 유난히 애정이 많은 이유는 다름 아니라 가족의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외할아버지는 6.25때 한국으로 건너와 전후 복구를 도운 그리스 출신의 엔지니어였다고 하는데요.

전쟁이 끝난 후 부산에서 자리를 잡았다는 이들의 외조부모님. 덕분에 마이어스 자매는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해주는 한국 음식을 많이 접하며 자랐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환경이었던 거죠.

특히나 엠마는 ‘세븐틴’ 뿐 아니라 한국인들도 잘 모르는 한국의 인디밴드들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 동생인 이사벨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엔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한국말이 쓰여있어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하는데요.

덕분에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이어스 자매인데요. 동생인 이사벨은 현재 한국 여행을 즐기고 있는듯한 근황을 공개해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습니다. 모쪼록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언니인 엠마 마이어스는 최근 넷플릭스 영화 ‘패밀리 스위치’에 출연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날, 우주에서 발생한 희귀한 이변으로 부모와 십대 자녀의 몸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가족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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