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하석진이 헤이즈의 수입이 세무사 명단 TOP에 있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지니어스 플랜” 특집에 김상욱, 하석진, 이시원,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하석진에 “틀었다 하면 나오는 뮤직비디오계의 마동석이었다고 한다”라고 물었고, 이에 하석진은 “SG워너비 소속사 대표님이 저한테 연락이 와서 2집을 준비하는데 뮤직비디오에 저를 쓰고 싶다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SG워너비, MtoM, 씨야 다 나왔었다”라면서 화려한 액션이 연출된 뮤비를 보곤 “저게 내용이 100명을 패고 옥상에 올라갔더니 1000명이 기다리고 있는 약간 그런 컨셉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저작권료 ‘비도 오고 그래서’라는 곡으로 비가 올 때마다 상승을 하다 보니 장마 연금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비가 오는 날에 떠오르는 노래로는 잠깐 TOP을 찍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이어 “강수량에 따라서 저작권료에 영향이 있다. 2019년을 보면 확실히 비가 적게 왔고, 2020년도는 비가 많이 왔다. 이례적인 곡으로 감사하게 남아 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석진은 “헤이즈 씨 옛날 세무사가 지금 제 세무사다. 왜 기억이 났냐면 헤이즈 씨가 명단에 있었다. 가장 매출을 많이 내는 명단 중에 있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헤이즈는 “매콤한 조언 한 방으로 본인의 적성을 찾으셨다고”라는 질문에 “경연 프로그램으로 데뷔를 했다. 그 프로그램에서 힙합 프로그램이니까 디스전이 있었다. 상대편 언니가 디스 가사에 ‘넌 노래가 나아, 랩보단’. 그때는 타격이 있었지만 지금 와서 보면 댓글에도 선견지명이라고”라며 당시 디스를 해줬던 래퍼 키디비를 언급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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