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전원 입대한 가운데 그룹 엑소(EXO)의 막내 세훈도 입대를 앞두게 됐다. 이들의 완전체 복귀는 2025년 이후에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11일 방탄소년단 멤버 RM, 뷔가 충남 논산시 논산훈련소에 입소, 육군 현역 복무를 시작했다. 12일에는 지민, 정국이 경기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군 생활을 시작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진, 올해 4월 제이홉이 육군 현역 입대했고 슈가가 9월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시작하면서 방탄소년단 7명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모두가 솔로 활동을 펼쳤고, 1년 안에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빠르게 입대하고 전역하면서 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최소화해 팬들을 만나겠다는 뜻을 드러내 왔다. 특히 지민, 뷔, 정국 등 연예인으로서는 다소 이른 나이에 입대하게 된 멤버들의 경우에는 완전체 복귀에 대한 의지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전역하는 시기는 2025년 6월이다. 이들에게 뜻 깊은 ‘화양연화’ 시리즈 앨범이 10주년을 맞는 해로, 멤버들은 빅히트 뮤직과의 재계약 소식과 함께 전역 이후 ‘화양연화’ 10주년을 기념하는 활동을 펼치겠다는 예고를 한 바 있다. 전역 직후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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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세훈

13일에는 엑소 세훈이 입대 소식을 알렸다. 세훈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세훈은 팬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남기며 “엑소엘(팬덤명)에게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고 인사했다. 세훈은 최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를 살펴봤다며 “그러다보니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린다.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다녀오는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세훈은 엑소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엑소는 카이와 세훈을 제외한 전 멤버가 이미 전역한 상태다. 지난 5월 입대한 카이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두 사람 모두 2025년 전역이 예정돼 있어, 엑소 완전체 또한 2025년 이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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