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시집을 발표한 개그맨 양세형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첫 시집 ‘별의 길’을 발표한 양세형이 출연했다.
이날 양세형은 시집에 관해 이야기하다 “아버지에 관한 시를 쓸 때는 눈물을 흘리면서 쓴 적이 많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추억을 만들 일이 많이 없었다. 이제서야 동생과 내가 돈을 벌어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었는데, 돌아가시니까 마음이 아팠다. 실제로 이 글을 보진 못하시겠지만, 마음은 알아달라는 마음으로 시를 썼다”고 고백했다.
시집 수익급은 전부 기부를 하기로 했다고. 양세형은 “예전부터 조금씩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해왔다. 나의 멋진 마흔살 만들기 프로젝트 중의 하나가 억대 기부였다. 그 일환으로 기부를 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지영 아나운서는 “또 다른 마흔 살 계획이 있냐?”고 물었고, 양세형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 내가 ‘양세바리’라고 불리니까, ‘양세바리스타’ 이런 식으로 연결을 해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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