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케이블채널 ENA·SBS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18기 옥순이 배우 진가현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가 식당을 운영 중이라는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진정성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18기 솔로남녀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특히 빼어난 미모로 매 기수 화제를 몰고 다니는 옥순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배우 김옥빈을 연상케 했다.
옥순은 부산에서 태어나 무주, 전주를 거쳐 상경했다. “드라마 같은 사랑이 있다고 믿는다”는 옥순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 잡고 걸어가는 짤을 보며 제 얘기일 거라 믿고 있다”라고도 이야기했다.
이후 온라인상에 옥순이 배우 진가현이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육회 음식점을 영업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그가 홍보를 위해 ‘나는 솔로’에 출연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에 옥순 전 소속사 엠플레이스 측은 “진가현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엠플레이스 소속 배우로 활동했다”며 “이후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옥순은 해당 식당에서 요리를 맡아 직원으로 근무해오다 동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요식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엠플레이스는 설명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따르면 옥순은 배우 진가현으로 활동하며 웹드라마 ‘리얼터'(2016), 영화 ‘불량한 가족'(2020),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2018~2019) 등에 출연했다.
옥순과 얽힌 논란과 관련 ‘나는 솔로’ 측은 “방송으로 확인해주길 바란다”며 말을 아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