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혜나와 김찬호, MBN '돌싱글즈2' 출연자 이다은과 윤남기,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 박혜나, 이다은, 휴먼메이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벌써 한 해가 연말, 새 생명이 찾아온 경사를 전한 스타들이 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2023년이 저물어 가기에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뮤지컬 배우 박혜나는 27일 “‘식스 더 뮤지컬’을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린 지가 벌써 5개월 정도가 지났다. 아마도 내 다음 작품은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는 글과 함께 두 개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혜나가 지인들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고스란히 담겼다.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장식부터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와 예쁘게 플레이팅 된 과일과 치즈와 와인 등이 파티 분위기를 더했다.

뮤지컬 배우 박혜나와 김찬호. / 박혜나

그러나 해당 영상에서 가장 이목을 모은 것은 지인들의 축하 노래였다. 다름 아닌 ‘임신 축하합니다’라는 노랫말이 울려 퍼졌기 때문. 촛불을 끈 박혜나는 쏟아지는 박수에 “감사하다”라고 외치며 마음껏 기쁨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박혜나는 “이제 안정기가 지나 여러분들께 전한다. 사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나는 새로운 직함과 함께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라고 첫 아이를 임신한 설렘을 전했다.

박혜나는 지난 2015년 11월 30일 약 2년 간의 열애 끝에 뮤지컬 배우 김찬호와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배우 황정민, 전수경, 이지훈, 정선아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주례는 가수 전태관, 축가는 음악감독 양주인과 뮤지컬 배우 조현균, 리사와 뮤지컬 ‘오케피’ 팀이 맡았다.

MBN '돌싱글즈2' 출연자 윤남기, 이다은과 딸 리은 양. / 이다은

종합편성채널 MBN ‘돌싱글즈 2’를 통해 윤남기와 부부가 된 이다은 또한 26일 “우리 리은이에게 동생이 생겼다. 내년 8월에 태어난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다은은 “아직 몸의 형체는 명확하지 않지만 우렁차게 뛰는 아기의 심장을 리은이와 함께 보고 왔는데 기분이 참 묘하다”며 “요 며칠 심한 입덧으로 거의 집콕하며 누워있기만 하느라 연말을 느낄 새가 없었지만 마음만큼은 정말 따뜻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다은은 “가족이 늘어난 만큼 더 단단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어나가겠다. 모두 행복한 연말 보내시라”라고 기쁨 가득한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이다은은 남편 윤남기, 딸 리은 양과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리은 양이 들고 있는 초음파 사진이다. 세 명의 가족사진인 줄 알았으나, 이다은 뱃속의 아이까지 모두 네 명이 담긴 사진이었던 것. 내년 8월 만날 동생의 초음파를 들고 있는 리은 양의 환한 미소가 사랑스럽다.

이다은과 윤남기는 지난 2021년 첫 방송된 ‘돌싱글즈 2’ 최종선택에서 커플이 됐고 재혼을 결정했다.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딸 리은 양을 두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각종 계정과 유튜브를 통해 변함없이 알콩달콩한 애정을 과시 중이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 휴먼메이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에게도 새 생명이 찾아왔다. 지난 11월 이다인 소속사 9ato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다인과 가정에 찾아온 소중하고 기쁜 소식 전해드리고자 한다. 감사하게도 이다인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현재 이다인 배우는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내년 2월 찾아올 축복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 또한 “이승기의 가정에 찾아온 귀한 생명의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이승기는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 태어날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이승기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한 뒤, 지난 4월 결혼해 부부가 됐다. 현재 이승기는 종합편성채널 JTBC ‘싱어게인’ 등에 출연 중이다. 이다인은 3년 만의 복귀작인 MBC 금토드라마 ‘연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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