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과 그가 게재한 사진. / 마이데일리, 지드래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마약 무혐의를 받은 그룹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배우 故 이선균(48)을 추모했다.

지드래곤은 28일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검은 바탕에 하얀 국화꽃 한 송이가 그려진 사진이다. 이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이선균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것으로 보인다.

배우 이선균. / 사진공동취재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이선균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아내인 배우 전혜진이 이름을 올렸다. 입관은 28일 오전 11시, 발인은 29일이며 장지는 수원시 연화장이다.

그룹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 / 마이데일리

지드래곤 또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소변을 채취한 간이 시약 검사와 체모, 손발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결국 경찰은 지드래곤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마약 퇴치 등 공익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를 설립, 첫 출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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