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가 완벽한 15주년 행보와 함께, 새로운 K팝 엣지를 향한 시작점에 섰다.

28일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샤이니는 올 한해 데뷔 15주년 타이틀과 함께, 솔로-그룹 다방면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새로운 시작점을 마련했다.

우선 그룹측면에서는 지난 5월 팬미팅과 6월 단독콘서트를 시작으로 힙합톤의 타이틀곡 HARD를 앞세운 완전체 정규8집 행보를 펼치며, 자신들만의 새로운 음악사를 쓰기 시작했다.

이러한 모습은 타이틀곡 음악방송 활동은 물론 ‘2023 멜론 뮤직 어워드’, KBS2TV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SBS ‘2023 가요대전’ 등 연말무대로 연결, 새로운 화제가 됐다.

또한 여섯 번의 단독콘서트 클립과 미공개 콘텐츠, 인터뷰를 망라한 다큐영화 ‘MY SHINee WORLD’와 함께 15년 음악사를 지닌 ‘현재진행형’ 팀으로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솔로행보로서는 더욱 다채로웠다. 먼저 온유는 정규 1집 ‘Circle’ 발매, 국내 첫 솔로 콘서트와 일본 솔로 콘서트 개최 등으로 뛰어난 보컬 실력과 장르 불문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키는 정규 2집 리패키지 ‘Killer’와 두 번째 미니앨범 ‘Good & Great’ 활동은 물론 예능, 광고 등의 행보를 통해 유니크한 ‘콘셉트 마스터키’의 진가를 드러냈다.

또 민호는 4개 지역 총 7회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영화 ‘뉴 노멀’에 대학생 훈 역으로 출연, 첫 서스펜스 장르 도전과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배우 활동 영역을 한층 넓혔으며, 다양한 시상식 및 방송 프로그램 MC 발탁,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프렌즈’ 위촉 등 숨가쁜 한 해를 보냈다. 태민은 네 번째 미니앨범 ‘Guilty’를 발매하고 오랜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해 타이틀 곡 ‘Guilty’로 글로벌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으며, 12월 국내 최초 360도 상하 반전 회전 무대 세트를 비롯한 웅장한 퍼포먼스로 가다듬어진 솔로 콘서트를 통해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의 아이덴티티를 입증했다.

이렇듯 샤이니는 올해 솔로-그룹 양 방향에서의 다채로운 활약으로 15년 역사를 되새기며, 새로운 시작점을 마련했다. 이러한 샤이니의 모습은 오는 2월 24~25일 양일간 약 6년 만의 일본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3월 2일 싱가포르, 16일 홍콩 등으로 이어지는 아시아투어, 민호 솔로 팬콘서트(1월6~7일), 키 솔로콘서트(1월27~28일 서울 올림픽핸드볼 경기장), 예능(키, 크라임씬 리턴즈) 등의 계획들과 함께 새해에 더욱 자주 비쳐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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