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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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2024년 주식거래 첫날, 하이브 주가가 강세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일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3.43%(8000원) 오른 24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이브는 현재 주력이었던 방탄소년단(BTS)이 군백기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세븐틴(SEVENTEEN), 르세라핌(LE SSERAFIM), 뉴진스(NewJeans)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실적 호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신인 그룹 론칭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티스트 파이프라인 확대가 이익 레벨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

최근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새 6인조 보이그룹 투어스(TWS) 데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동안 세븐틴을 비롯해 애프터스쿨(After School), 뉴이스트(NU’EST), 프로미스나인(fromis_9) 등 다수의 인기 그룹을 양성한 아이돌 명가다.

지난해 11월, 하이브 콘퍼런스콜에서는 이들의 1분기 데뷔 계획이 발표되면서 기대를 한껏 높였으며, 현재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데뷔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2일 오후 6시 선공개곡 ‘Oh Mymy : 7s’를 발표하며, 오는 22일 정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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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캣츠아이

이뿐만 아니라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소속된 또 다른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에서는 새 6인조 걸그룹 아일릿(I’LL-IT)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일릿은 지난해 9월, JTBC를 통해 전파를 탄 차세대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유넥스트(R U Next?)’를 통해 결성됐다. 다양한 미션을 통해 선발된 만큼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또한 지난해 글로벌 대형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와 손잡고 진행한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꾸려진 6인조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들의 성장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는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미국에서 정식 데뷔할 계획이다.

한편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블랙핑크와의 개별 활동에 대한 추가 계약이 무산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6.58%(3350 원) 하락한 4만7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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