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데이트 가능”…에이프릴♥축구 국대, 2연속 열애설[종합]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더블데이트도 가능할 조합? 그룹 에이프릴 출신 멤버와 극가대표 축구선수의 열애설이 연이틀 불거져 화제다.  

지난 2일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 축구선수 이강인(23)과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5)의 열애설이 제기된 데 이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울산 HD 소속 축구선수 설영우(26)와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24)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영우와 양예나가 열애 중이라는 글들이 연이어 게재됐다. 한 누리꾼은 “설영우와 양예나가 연애 중이라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았을 것”이라며 “핸드폰 케이스, 모자 다 티나게 커플템 사용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다른 누리꾼은 설영우가 축구화에 양예나의 이름을 영어(YENA)로 새겼다고 주장했다.

열애설이 제기되자 일각에서는 이강인과 이나은을 이어준 사람이 설영우 양예나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이강인과 설영우는 함께 국가대표 선수로 뛰고 있으며, 이나은과 양예나 두 사람 역시 에이프릴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열애설과 관련해 양예나의 소속사 스타베이스 매니지먼트 그룹 관계자는 4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기사를 보고 열애설을 접했다. 확인 중”이라고 했으나, 오후에는 “소속사에서는 본인에게 확인 중에 있으나, 연예인이자 한 사람의 개인 사생활이다 보니 확인에 어려운 점이 있어 양해 말씀 올린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양예나가 설영우가 출전한 경기를 보기 위해 축구장을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는 등 열애설에 힘을 싣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설영우가 필드에서 사진을 찍을 때, 자신의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을 불러서 사진을 촬영한 적이 있다며, 그에게 여자친구이 있다는 것은 암묵적으로 다들 알고 있었다는 글도 나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고, 소속사는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그저 “사생활을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놔 궁금증을 부채질했다. 

‘울산 박형식’으로 불리는 설영우는 울산 HD 소속 축구선수로 지난해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돼 활약 중이다. 양예나는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했으며, 2022년 5월 그룹 해체 후 홀로 활동 중이다. 

이에 앞서 역시 축구선수-에이프릴 조합인 이강인과 이나은이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일 한 매체는 2살 연상연하 이강인과 이나은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과 이나은은 승용차와 자택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축구 국가대표 팀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대표팀 경기 전후로도 두 사람은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주차장과 이나은의 집인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다. 

열애설과 관련해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스포티비뉴스에 “지인 사이”라고 짧게 답했고, 이강인 국내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선수 개인의 일이라 딱히 말씀드릴 것이 없다”고 언급을 피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FC소속 축구선수이며, 현재 국가대표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나은은 2015년 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에이틴’,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