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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어쩌다 사장3’ 멤버들이 현지인들의 취향저격 메뉴로 장사에 성공했다.

4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에서는 사장즈(차태현, 조인성)와 알바즈(임주환, 윤경호, 박병은, 김아중)의 아세아 마켓 영업 6일 차 점심 영업과 저녁 영업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6일 차 오전 영업을 앞두고, 윤경호는 얼어있던 식혜가 녹지 않아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조인성의 도움으로 위기를 타파했다. 이어 현지인에게 판매를 시도했고, 두 잔을 판매하며 “정말 상쾌하다”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김아중은 박병은과 김밥을 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정아 식혜와 호빵을 팔며 새로운 메뉴판까지 더했다. 게다가 이날 인력 운영을 고민하던 차태현과 조인성은 샤키라라는 현지 아르바이트생을 데뷔시켰다.

요리는 임주환과 박병은이 맡아 콩국수와 라면을 요리했다. 조인성은 홀 서빙을 맡으며 손님들을 응대했다. 윤경호는 샤키라에게 “이런 일은 처음이냐”라고 물었고, 샤키라는 “큰 카페에서 일해봤다”라고 대답해 윤경호의 흡족한 미소를 이끌어냈다.

이들은 콩국수와 라면을 메인으로 손님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한 손님은 “엄마가 해주시는 것보다 맛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교민들과 대화를 나누던 조인성은 K-콘텐츠의 흥행에 대한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앞선 선배들의 도전이 도움이 됐다”라고 언급했다.

박병은과 김아중은 계속 여유롭게 김밥을 말며 시간을 보냈다. 같은 시간 식혜가 매진되며 성공적인 메뉴였음을 입증했다. 김아중은 고령의 손님을 도와 짐을 옮기는 것을 도와줬다. 그는 “도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김아중은 콩국수를 옆집 세탁소에 배달하며 딜리버리 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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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과 김아중은 새 메뉴를 위해 장을 보러 떠났다. 신 메뉴의 이름은 해산물떡강정으로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매콤함을 지닌 요리였다. 박병은은 김아중에게 “20년 만에 만났다. 오랜만이다”라며 어색한 인사를 건넸다. 김아중도 “의식은 안 했지만 오빠를 생각하고 있었나 보더라”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해산물 마켓에 도착한 이들은 대구를 비롯, 새우와 관자를 구매하며 장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냉동 오징어까지 구매하며 해산물을 구매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파프리카까지 구매하며 장보기를 마쳤다. 돌아가는 길에 박병은은 김아중에게 “결혼 생각은 있냐”라고 물었고, 김아중은 “호감과 믿음이 같이 생기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라며 자신에게도 그런 기적같은 일이 생기길 바란다고 대답했다.

마트로 돌아온 김아중은 해산물들을 손질하며 요리를 준비했고, 저녁 영업을 시작했다. 김아중의 솜씨에 박병은은 “중화 요리사같다. 내가 먹고 싶은걸 참아야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김아중의 신메뉴를 주문한 손님들은 “이거 진짜 맛있다. 히트칠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그들은 “딱 현지인들 취향”이라며 극찬했다.

뜻 밖의 손님도 마트를 찾았다. 바로 재선까지 한 전 시장이 손님으로 찾아온 것 조인성은 그에게 호빵을 추천했고 손님은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김아중의 해산물떡강정은 현지인들에게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맛이 어떠냐는 질문에 “맵지 않고 정말 맛있다”라고 대답했다. 샤키라가 국적을 묻자 손님은 자신의 국적이 엘셀바도르라고 밝혔다. 무언가를 눈치챈 조인성은 “여기 원래 주인이 맞냐”라고 물었고 손님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손님 가족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고향에 다녀왔다고.

이날은 김아중과 일일 아르바이트생 샤키라의 마지막 영업일이었다. 멤버들은 김아중의 환송 회식을 진행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어쩌다 사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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