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순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엑스포츠뉴스가 7일 단독 보도한 소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정순원의 부친 고(故) 정성교 씨가 지난 6일 오후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동두천시 소재의 이담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9시다.
정순원은 빈소를 마련해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순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마이데몬’과 ‘트롤리’로 미니시리즈 멜로·로코 남자 조연상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날 그는 “아버지가 매우 편찮으시다. 늦기 전에 이렇게 아버지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연기를 왜 하냐고 물으면 ‘가족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어서’라고 대답을 하곤 했는데 한 발짝 다가간 기분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한 정순원은 TVING ‘유미의 세포들 시즌2’, JTBC ‘모범형사2’, SBS ‘트롤리’, SBS ‘마이데몬’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의 스핀오프 작품인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출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정순원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마이데몬’은 재벌 상속년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언(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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