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순원. 제공|SBS
▲ 정순원. 제공|SB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정순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순원의 아버지는 지난 6일 별세했다. 경기도 동두천 이담 장례식장 특 3호실에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정순원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며 조문잭을 맞고 있다. 

정순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2023 SBS 연기대상’에서 아버지를 언급하는 수상소감으로 먹먹함을 안겼던 터라, 얼마 지나지 않아 전해진 부친의 부고가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정순원은 2023 SBS 연기대상에서 ‘트롤리’와 ‘마이데몬’으로 미니시리즈 멜로·로코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데뷔 후 지상파 연말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거머쥔 트로피이기도 했다. 

정순원은 상을 받은 뒤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신데 늦기 전에 아버지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왜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물으면 ‘가족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다’고 답했는데, 오늘 한 걸음 이룬 것 같아서 가슴이 벅차다”고 남다른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정순원은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해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2016) ‘빅 포레스트'(2018) ‘모범형사'(2022), 영화 ‘남과 여'(2016) ‘리멤버'(2022)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2022) ‘트롤리'(2023) ‘마이 데몬'(2023)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 정순원. 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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