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고깃집 점장으로 깜짝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복면가왕'에 '8월의 크리스마스'로 출연한 김태헌, 고깃집 점장으로 일하는 김태헌 ⓒMBC
‘복면가왕’에 ‘8월의 크리스마스’로 출연한 김태헌, 고깃집 점장으로 일하는 김태헌 ⓒMBC

1월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8월의 크리스마스’로 출연한 김태헌. 아쉽게 탈락하여 정체를 공개하기 전 그는 김종서에게 “무대를 베테랑 가수처럼 지배하지만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하진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건 그가 원래 그룹의 메인 래퍼이기 때문이었다. 

이어서 김태헌은 최근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으며 “물류센터 일을 1년 정도 했다. 촬영 제의를 받아서 한 방송에서 인터뷰를 했더니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다. 많은 힘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복면가왕’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같은 멤버들에게 알리자 많은 응원을 받았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형식과 동준에게 소식을 알렸다. ‘우리 행사 많이 했었잖나. 자신감 있게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 주더라. 힘을 엄청 받았다”라며 김태헌은 광희도 추가로 언급했다.

​'복면가왕'에 '8월의 크리스마스'로 출연한 김태헌 ⓒMBC
​’복면가왕’에 ‘8월의 크리스마스’로 출연한 김태헌 ⓒMBC

“(내가) 광희 형을 만나면 형이 용돈을 준다. 편의점 ATM에서는 30만 원밖에 못 뽑는다. 그래서 형이 편의점 몇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뽑아서 챙겨주더라. 2주 전에는 스케줄 때문에 제 생일날 못 챙겨줄 것 같다면서 미리 용돈을 주더라”라며 멤버들과 여전히 끈끈한 사이임을 과시한 김태헌. 

깜짝 근황 들려준 김태헌 ⓒMBC
깜짝 근황 들려준 김태헌 ⓒMBC

알고 보니 그는 최근에는 고깃집 점장,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으로 누구보다 근면 성실하게 살고 있었다. 최근 뮤지컬이 끝났다며 그는 “배우로서의 준비도 하고 있고, 김치구이집 점장이 됐다. 매출이 월 1억 4천만 원이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럼 슬슬 매출 러닝개런티를 요구할 때가 됐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복면가왕'에 '8월의 크리스마스'로 출연한 김태헌 ⓒMBC
‘복면가왕’에 ‘8월의 크리스마스’로 출연한 김태헌 ⓒMBC

또 팬들이 궁금할 제국의 아이들의 컴백 소식에 대해 김태헌은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논의 중”이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동안 뮤지컬도 솔로 앨범도 준비해서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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