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서연 인스타그램 캡처

프로미스나인 이서연이 ‘복면가왕’ 함박눈으로 깜짝 등장, 트렌디한 ‘올라운더 매력’을 입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함박눈’ 가면을 쓴 이서연의 2~3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 간 이서연은 ‘8월의 크리스마스'(제국의아이들 김태헌),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등을 상대로 이하이의 ‘로즈’, 블랙핑크의 ‘불장난’ 등의 무대를 펼쳤다.

앞선 1라운드의 ‘나만 바라봐(원곡 태양)’ 무대에 이어진 그의 고혹적인 목소리와 팜므파탈 매력은 판정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판정단인 임정희는 “힘을 쭉 빼고 툭툭 노래를 부르는 여유가 좋았다”고 했다. 김종서는 “보통 경연이라고 하면, 임팩트를 주기 위해 욕심을 내는데 ‘함박눈’은 오롯이 완성도 있는 무대를 채우기 위해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고수”라고 호평했다. 윤상 역시 “댄스곡으로 3라운드에서 이렇게 찬사를 받은 사람이 없다. 뚝심 있다”고 ‘함박눈’을 칭찬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이서연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복면가왕’에 꼭 한 번 출연해 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감사했다. 결과를 떠나서 ‘복면가왕’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촬영이었다. 많은 사랑 주신 덕분에 과분하게 3라운드까지 올라가서 정말 기뻤다. 어떤 선입견 없이 내 노래를 가면 뒤에서 들려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서연이 속한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27~28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4 fromis_9 concert ‘FROM NOW.’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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