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권리 침해에 즉시 대응했다.

9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당사는 지난달 ‘더캠프’(인에이블다운소프트) 측에 방탄소년단과 소속사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방탄소년단의 초상과 성명 등을 사용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사실에 대해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와 아티스트가 막대한 자본과 노력을 들인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상업적으로 이용한 행위 등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캠프’는 모바일 앱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가족이나 지인이 입대한 훈련병에게 인터넷 위문편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동반 입대하던 날 풍경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12일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배웅 나온 슈가와 제이홉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22 / 뉴스1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더캠프’ 운영사에 방탄소년단 퍼블리시티권 침해 내용이 담긴 내용증명을 보냈다.

퍼블리시티권이란 초상 사용권으로, 특정인이 가진 성명, 초상이나 기타의 동일성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이를 허락 및 통제할 수 있는 권리다.

그런데 ‘더캠프’는 동의 없이 방탄소년단의 초상, 성명 등 주요 IP를 활용해 멤버 개별 커뮤니티를 개설해 운영했다.

‘더캠프’ 측은 현재 방탄소년단 관련 게시물을 내렸지만, 공식 입장은 발표하지 않았다.

2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열린 22-37기 26교육연대 2교육대 신병 수료식에서 장병들이 도열해 있다. 이번 수료식을 마친 2개 교육기수 훈련병 총 1701명은 18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2022.6.29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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