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간판 예능으로 불리는 ‘솔로지옥’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가 그 끝을 거의 다 달려왔다. 지난 시즌 1, 2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즌 3에서도 역대급 화제성을 기록하며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솔로지옥 3’ 마지막 에피소드인 10화, 11화는 9일 오후 5시 다 공개됐다. 이 에피소드들에는 출연자 12인의 최종 선택 순간이 담겨있어 그 어느 때보다 큰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한편 9일 공개된 10화, 11화에는 최종 커플 매칭을 앞둔 출연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결정하기 위해 서로에게 마지막까지 거침없이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지옥도에서의 마지막 밤, 출연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직업과 나이를 공개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며칠 동안 오직 자신의 마음에 집중하며 여러 감정과 희로애락을 겪으며 사랑도, 우정도 한층 더 깊어진 솔로들은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한여름 지옥도에서의 뜨거웠던 시간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9화에서는 천국도로 떠나는 헬기 안에서 조민지가 데이트 상대인 박민규가 아닌 이관희에게 대화를 시도하다 눈물을 내비치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이 장면은 갈수록 심화되는 ‘관희지옥’에 불을 지피며 공개 직후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이어 지난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관희가 ‘내 이상형은 민지에 가까워. 결혼까지 생각하면 약간 혜선이 느낌?’이라는 말까지 나와 시청자들을 흥분케 하기도 했다. 이관희는 마지막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며 심지어는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여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그의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예고편에는 유시은과의 지옥도 데이트에서 달달한 기류를 보였던 최민우가 김규리와 심상치 않은 대화 후 또 한 번 갈등이 생기는 모습이 담겨 이들 세 사람 최종 선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이야기들의 최종 결말은 10화, 11화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모두 다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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