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3’가 데이팅 리얼리티 쇼의 진수를 보여줬다. 흥미진진한 로맨스와 예능으로서의 재미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낭만적인 ‘천국도’ 데이트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솔로지옥3’는 누구보다 매력적인 싱글 남녀들이 커플이 되어 지옥도를 탈출해 ‘천국도’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솔로들은 사랑과 ‘천국도’를 쟁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뜨거운 로맨스를 펼쳤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지옥도를 2개로 나누고 ‘천국도’를 트렌디하게 업그레이드하며 차별성을 뒀다. 시즌1,2와 ‘천국도’의 배경도 달라졌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그랜드하얏트제주)에서 새로운 ‘천국도’에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9일 ‘솔로지옥3’는 최종회를 공개하며 막을 내렸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최종선택에서는 총 네 커플이 탄생했다. 이진석과 안민영, 박민규와 김규리, 최민우와 유시은 그리고 이관희와 최혜선이 최종커플이 됐다. 그러나 이들의 ‘현커'(현실커플) 탄생 여부에도 여전히 이목이 집중되는 등 많은 이들의 로맨스 과몰입은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솔로지옥3’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쇼(비영어) 부문 7위(1월 1일~7일 자)를 차지하며 전 세계의 뜨거운 반응 속 종영을 맞이했다. 글로벌 TOP 10(1월 1일~7일) 차트에서도 2150만 시청시간(해당 주간동안 타이틀을 시청한 총 누적)과 190만뷰 시청수(누적 시청시간을 타이틀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자랑했다.
이는 ‘솔로지옥3’ 최종회 공개 이후가 반영되지 않은 1월 1일부터 7일까지의 성적이다. 최혜선이 윤하정, 조민지와 일명 ‘관희더비’ 승리 끝에 이관희와 ‘천국도’ 데이트를 즐겨 큰 화제를 모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출연진들의 마지막 ‘천국도’ 데이트인 만큼 더욱 큰 관심이 쏟아졌기 때문.
특히 무수한 연예 프로그램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솔로지옥3’는 탄탄한 시청자들과 열성 팬을 구축하는 데 성공해 눈길을 끈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TV쇼 부문(1월 9일 자) 한국 차트에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당연하게도 ‘솔로지옥3’의 인기는 한국에서만 국한되지 않았다. 그간 ‘솔로지옥3’가 넷플릭스 TV쇼 부문 TOP10에 이름을 올린 국가만도 한국을 비롯해 호주, 바레인,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불가리아, 캐나다, 칠레,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에스토니아, 온두라스,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요르단, 쿠웨이트,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모리셔스, 모로코, 뉴질랜드, 니카라과, 오만, 파나마, 페루, 필리핀 제도, 카타르, 살바도르,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 에미리트까지 총 36개국에 달한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월 1주 차(1월 9일 자) 결과에 따르면 ‘솔로지옥3’는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게시글 점유율 3위, 동영사수 점유율 2위, 동영상 조회수 점유율 2위에 오르며 2024년 1월을 뜨겁게 달궜다.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쏟아졌다. 현역 프로농구 선수 이관희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올랐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수치로 최혜선, 조민지, 윤하정 세 여자가 그를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 ‘관희더비’의 주인공다웠다. 같은 부문 1위가 KBS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했던 블랙핑크 제니인 만큼 ‘솔로지옥3’ 열풍을 고스란히 체감할 수 있었다.
한편 ‘솔로지옥3’의 천국도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그랜드하얏트 제주다. 글로벌 스타셰프들이 포진한 14개 레스토랑과 바, 진정한 웰니스를 경함할 수 있는 ‘야외 풀데크’와 ‘로즈베이 스파’, K패션몰 ‘한 컬렉션’ 등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을 원스탑으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럭셔리 호캉스로 제주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