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0대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영옥, 나문희의 과거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대략 60년 전 모습으로 최근처럼 아름다운 두 사람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두 사람은 20대에 연기를 시작해 현재까지 60년이 넘도록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이런 두 배우가 최근 노년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영화 신작을 갖고 돌아왔다는 소식이다.

‘소풍’ 연기 경력 도합 195년의 배우들이 만났다

도합 195년 연기 경력의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 만났다.

오는 2월7일 개봉하는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제작 로케트필름)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해를 배경으로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 동반 출연한다.

나문희 63년 차, 김영옥 67년 차, 박근형 65년 차 연기 경력을 가진, 관록 있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에 관객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특히 ‘소풍’에는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삽입돼 개봉 전부터 화제다. ‘모래 알갱이’의 시적인 가사와 따스한 우정을 그린 ‘소풍’의 만남이 감동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영화에서 나문희는 삐심이 은심, 김영옥은 투덜이 금순으로 서로를 옛 별명으로 부르는 오랜 친구 사이로, 고향 남해에서 박근형이 연기하는 태호를 다시 만나면서 소꿉 시절로 돌아간 행복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다정하게 손 붙잡고 길을 거닐고, 길에서 햄버거를 나눠 먹고, 인생 네 컷을 함께 찍는 등 여전히 소녀 같은 모습 속과 함께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우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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