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누명 벗은 지드래곤, ‘솔로 컴백’ 큰 것 오나…녹음실 사진 공개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솔로 컴백을 예고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18일 근황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드래곤은 녹음실에서 솔로 앨범을 준비하는 모습. 녹음실에서 진지하게 뭔가를 준비하는 듯한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드래곤은 지난해부터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임을 언급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여러모로 설레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준비 중인 작업이 여러 개 있다. 차근차근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강남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마약 투약 혐의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조사 끝에 경찰은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마약 투약이라는 누명을 썼던 그는 경찰의 사건 종결 후 마약 근절 활동과 사회적 약자 및 아티스트 후원 사업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를 설립하고 3억 원을 기부했다.

새 둥지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지드래곤과 단순한 소속사의 관계를 넘어 파트너의 동반자 관계로 그동안 세상에 없었던 일, 하지 못했던 일에 도전해 나갈 것”이라며 “그리고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가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고 개척자의 정신으로 지드래곤의 보지 못했던 모습들도 많이 보여줄 예정”이라고 색다른 활동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