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자신의 결혼식 비용을 전액 지원해 준 의외의 인물을 밝힌다.
지난해 11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친동생인 연예 기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과 연애 10년 끝에 결혼식을 올린 황보라. 하객수만 무려 1,000명이 넘는 대규모 결혼식이었다는데. 당연히 결혼식 비용도 그만큼 적지 않다는 걸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선뜻 큰 비용을 내준 사람은 바로 황보라의 아주버님이 된 배우 하정우였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황보라는 아주버님인 하정우가 결혼식 비용을 내게 된 이유를 밝힌다.
“제 결혼식에 1000명이 넘게 와서 웨딩홀 1, 2층을 다 대관했다”라고 선공개를 통해 밝힌 황보라. 이에 김지민이 “하긴 시아버님인 김용건 선생님 지인에, 하정우씨 지인에”라며 고개를 끄덕이자, 황보라는 “그런데 저는 결혼식 비용을 내주신 분이 있다. 아주버님이 통 크게 내주셨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
선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황보라는 “(아주버님이 남편에게) 전날 그러셨대요, ‘형이 뭘 해주면 좋겠냐’고”라며 “그런데 남편이 계속 ‘없다’고 말을 안 했다”고 전한다. 그래도 하정우는 동생 부부를 위해 꼭 뭔가를 해주고 싶었던 듯. 이어서 황보라는 “남편이 ‘형이 결혼식 비용 내주겠다’고 하셨다더라”라고 이야기를 이어간다. 하정우의 통 큰 ‘플렉스’에 김국진, 최성국, 김지민은 “대단하다, 엄청나네”라며 놀라워 한다.
한편 결혼 후 작년 12월 황보라는 시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에게 임신 확정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동안 황보라가 난소기능저하증으로 임신이 쉽지 않아 시험관 시술을 받은 과정을 공개해 왔기에 더 반가운 소식이었다.
이어서 14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서 임신 15주 차 근황인 황보라는 임신 후 “저희 오덕이(태명)가 처음이자 마지막 우리 가족의 아기가 될 것 같다”며 “왜냐? 전 더 할 자신이 없다. 근데 신랑은 의외로 둘째를 기대하고 있더라. ‘또 모르지~ 자연임신으로 될지’라고 하더라”라고 새 가족에 대한 설레임을 드러냈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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