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손절 대행 서비스’ 영상 장면 ⓒMBC 

‘환승연애2’ 출연자이자 모델 및 유튜버로 활동하는 성해은이 집들이에 온 남사친의 실내 흡연을 폭로했다. 

성해은은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손절 대행 서비스’에서 손절 위기에 놓인 남사친에 관한 이야기를 고민으로 털어놨다. 그는 “최근에 알게 된 지 얼마 안 된 남사친”이라며, 자기가 자취를 시작하지 얼마 안 됐을 때 친구들을 집들이에 초대했다고 운을 뗐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손절 대행 서비스' 영상 장면 ⓒMBC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손절 대행 서비스’ 영상 장면 ⓒMBC 

성해은은 자리가 무르익어 갈 때쯤에 이 친구가 ‘누나, 나 담배 좀 피울게’라고 말했다고. 집안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어처구니없는 소리였다. 이를 듣던 김구라도 분노하며 “다 밖에 나가서 (담배) 피우고 앉아 있는데 그렇게 한다는 것은 그 친구의 기본 인성이 잘못된 것”이라고 따끔하게 한 소리했다. 

성해은은 남사친에게 지금 피우지 말아달라고 사정하며 재차 거절했다. 그러나 남사친의 반응은 더 가관이었는데. 남사친은 ‘그냥 피울게… 그럼 저 방 안에서 피울게’라고 말했다고. 이 말인즉슨, 거실에 사람이 많으니 침실에서 흡연하겠다는 소리였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손절 대행 서비스' 영상 장면 ⓒMBC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손절 대행 서비스’ 영상 장면 ⓒMBC 

풍자는 “집들이 때 침실은 안 간다”며 “특히나 나만의 공간”아라고 말했다.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도 이해가 안 가는 데 굳이 방에서 담배를 피운다고? 즐거운 자리에서 거절하기 어려웠던 성해은은 “그래. 알아서 피우고 와”라고 마지 못해 허락했다. 결국 침실에서 남사친을 흡연했고, 다음 날에 방 안에 담배 냄새가 뱄다. 

성해은은 “심지어 꽁초가 (방안에서) 나온 거”라며 “정말 무너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성해은은 “내가 얼마나 만만하면 나한테 이럴까?”라고 토로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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