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6주 차’ 예비맘 황보라가 2세 성별을 확인하고 ‘어머 어떡해’라고 외친 이유가 눈길을 끈다.
![황보라와 그의 남편 차현우, 황보라의 2세 초음파 사진, '조선의 사랑꾼' 황보라 장면 캡처 ⓒ황보라 인스타그램, TV조선](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1/CP-2022-0041/image-db35ec15-054c-43a0-be76-28f1143c0d93.jpeg)
24일 공개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비하인드 영상에서 황보라는 “최근 병원에 다녀왔다”라며 2세 ‘오덕이’의 성별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어느 쪽일 것 같아요?”라는 황보라에게 최성국은 “딸 같아요, 과일을 되게 좋아하시더라고”라며 황보라가 귤을 반가워했던 모습을 떠올렸다. 하지만 김국진은 “왠지 난 아들 같아”라며 “엄마인 보라의 스타일로 봤을 때 첫째는 아들일 것 같아서…”라고 반대의 의견을 내놨는데.
![병원에 다녀 왔다는 황보라 ⓒ TV조선](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1/CP-2022-0041/image-13d06dc0-6855-4415-b219-08ec54d25edb.jpeg)
이에 황보라는 “우리 시댁에는 아들뿐이라서 다 딸을 원했는데…’빼박’이더라”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황보라와 그의 가족들의 바람과는 달리 초음파 사진 속 태아는 누가 봐도 ‘아들’이었다. 그런 사실에 황보라는 “의사 선생님이 (성별을) 얘기 안 하셨다. 그런데 초음파 사진 보자마자 제가 ‘어떡해!’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하며 ‘오덕이’가 아들임을 알게 된 드라마틱한 순간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와 차현우 ⓒ황보라 인스타그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1/CP-2022-0041/image-68122962-447c-4549-9978-e865850fd623.jpeg)
그동안 황보라는 시험관 시술 과정부터 임신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해 왔다. 평소 황보라와 그의 남편 차현우는 2세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비록 원하는 성별이 아니더라도 듬뿍 사랑을 줄 것으로 보인다.
처음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황보라는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봅니다.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되어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며 아이에게 편지를 쓴 바 있다.
한편 황보라는 2012년부터 10년 열애 끝에 배우 겸 영화제작자 차현우와 지난 2022년 결혼했다. 그의 남편인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친동생이다. 당시 황보라는 자신의 SNS에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며 “항상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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