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요일 재밌는 방영중 한국인이 좋아하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추천 나는 솔로 SOLO 18기 옥순 실망스러운 영식 연봉

나는 SOLO <나는 솔로>

연출
남규홍, 나상원, 백정훈, 서한식, 박영선, 유재문, 박재형, 정종성, 홍계희, 김일호, 김영남, 강규원, 남상혁, 최진아, 이현주, 김무늬, 김예은, 박준영, 김경빈.곽다영
출연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방송
2021, SBS Plus

<나는 솔로 SOLO 하이라이트 영상>

나는 솔로 18기 옥순의 발언이 조금 거슬리긴 한다.

돈 문제는 민감할 수 밖에 없고 결혼을 생각한다면 배우자의 연봉은 고려 사항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걸 인정한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 일본 연애 예능 러브 데드라인 에서도 연봉이 3억원 이하인 남자는 고려 조차 안 한다는 여성 출연진이 있어서 남자 출연진이 인터뷰에서 화를 낸 적이 있다.

연봉이 3억이면 한달에 2천5백만원을 벌어야 하는데 그 돈을 다 어디다가 쓸 거냐고 분노하는 남자 출연자의 인터뷰가 애잔하면서 이해가 갔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피부과 의사는 연봉이 3억원이 넘긴 해서 더 놀라웠다.

사실 연봉 3억원은 직장인 중에서도 거의 희소한 확률이라고 할 수 있다. 연봉 1억원을 받는 사람도 사실 보기 힘든데 연봉 3억원은 거의 임원급 연봉이라서 드물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러한 연봉이 아니라면 남편감으로 고려조차 하지 않는 다는 일본인 여성은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부터 돈 때문에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거라며 돈으로 해결 안 되는 일은 없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니고 세상의 많은 일은 돈으로 해결이 되는 경우가 더 많긴 한다.

하지만 돈이 모든 걸 다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옥순 역시 숙소로 돌아와 영숙과 이야기 하면서 영식 님의 연봉 관련해서 서운한 입장을 내 보여주고 있는데 저렇게 연봉을 따지는 거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영식 님과의 문제를 다른 식으로 표출하는 거 같아서 조금 별로였다. 만약 옥순이 영식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면 연봉 이야기를 지금 하는 건 조금 이상하다. 처음부터 직업이 소방관인 걸 알았을 테고 공무원 월급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건 거의 상식 아닌가.

그런데 이제 와서 그렇게 MBTI로 까다롭게 굴더니 갑자기 연봉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고 하는 게 좀 말이 안 된다. 만약 이 방송을 나중에라도 영식 님이 볼 거라고 생각을 아예 안 하는 걸까. 남자 여자 문제가 아니라 사람은 자기가 버는 돈에 대해서 상처 받는 말을 들으면 기억이 오래 갈 수 밖에 없고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그리고 영식과 옥순의 대화를 듣는데 정말이지 너무 피곤해서 진절머리가 날 정도였다.

처음에 외모 때문에 화제였는데 이제는 이상한 방향으로 화제가 되는 거 같아서 조금 안타깝다.

<나는 솔로 18기 인스타그램 정보>

<나는 솔로 SOLO 18기 MBTI에 집착하는 옥순>

이런 데 나오시려면 나중에 상대방이 방송을 보았을 때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말은 하지 않으려는 생각은 좀 하고 나오셨으면 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