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은채가 ‘정년이’로 돌아온다.

정은채의 소속사 PROJECT HOSOO(프로젝트호수) 측은 29일 “정은채가 드라마 ‘정년이’에 문옥경 역으로 출연한다”라며 “또 한 번 독보적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줄 정은채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정은채가 ‘정년이’에 출연하면서 쇼트커트로 변신했다. [사진=프로젝트호수]
정은채가 ‘정년이’에 출연한다. [사진=프로젝트호수]

tvN 새 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 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담는다.

여성국극단 단원 ‘문옥경’ 역을 맡은 정은채는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이지만, 국극단 내에서는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국극 최고의 스타를 그려낼 예정이다.

정은채는 그동안 드라마, 영화에서 변화의 폭이 큰 캐릭터들을 연기해 종횡무진 활약했다. 특히 쿠팡플레이 ‘안나’에서는 잔인하리만큼 천진난만한 ‘현주’ 역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재발견’이라는 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애플TV+ ‘파친코’에서 ‘경희’ 역을 심도 있는 연기로 그리며 글로벌 존재감을 키우기도. 거침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은채가 ‘정년이’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정년이’는 여성국극(1950년대 한국 전쟁을 전후로 큰 대중적 인기를 모은 창극의 한 갈래로서 모든 배역을 전원 여자가 맡는다)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이미 흥행력을 검증받은 탄탄한 스토리를 지닌 네이버웹툰 ‘정년이'(글/그림 서이레/나몬)를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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