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미국 드라마로 데뷔한 배우 엠마 스톤은 당시 미국 10대 소녀들의 패션 아이콘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활약했다. 또한, 단순 패션 아이콘을 넘어 배우로서도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채우며 진짜 연기자로 거듭났는데. 

그러던 중 미국 SNL 작가 겸 연출가인 데이브 맥커리와 2020년에 결혼하고 2021년 딸 루이스 진 매카리를 출산했다. 안정적인 가정을 꾸린 후에도 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엠마 스톤이다. 그의 파격 연기 변신이 담긴 신작은 바로 영화 ‘가여운 것들’. 오는 3월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스카 女주연상 유력 ‘가여운 것들’ 3월6일 개봉

영화 '가여운 것들' 한 장면. 에마 스톤이 프랑켄슈타인으로 되살아난 젊은 여성 벨라를 연기했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가여운 것들’ 한 장면. 에마 스톤이 프랑켄슈타인으로 되살아난 젊은 여성 벨라를 연기했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오른 ‘가여운 것들’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30일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한 ‘가여운 것들’이 오는 3월6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가여운 것들’은 1992년 출간한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등을 연출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에 의해 영화로 재탄생돼 지난해 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최고 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영화 '가여운 것들'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영화 ‘가여운 것들’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영화는, 프랑켄슈타인으로 되살아난 젊은 여성 벨라의 환상적인 진화를 그린 이야기로 에마 스톤이 베라를 맡아 파격 연기를 펼쳤다. 에마 스톤은 이 영화로 골든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오는 3월10일 열리는 96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여우주연상뿐 아니라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음악상 등 11개 후보에 지명됐다.

영화에는 에마 스톤과 함께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등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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