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경사스러운 소식을 알렸다.
이다인이 지난 5일 건강하게 첫딸을 낳았다. 이 소식은 이날 오센을 통해 전해졌다.
그간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의 첫 아이 성별은 대중에 공개되지 않아 더욱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4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11월 임신 소식을 알리며 2024년 2월 용띠 아기의 부모가 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현재 이들 부부는 설 연휴를 코앞에 두고 건강한 딸을 맞이해 마음껏 기쁨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다인과 이승기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2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승기는 지난달 막을 내린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3’의 MC를 맡았다.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다인은 지난해 MBC 사극 ‘연인’에서 ‘경은애’를 연기했다. 이다인은 임신한 몸으로도 지난해 MBC 드라마 ‘연인’을 무사히 마쳤다. 당시 그는 한창 몸조심해야 할 임신 초기임에도 최선을 다해 역할을 끝까지 맡으며 연기력 또한 인정받았다.
또한 이들 부부는 축의금 1억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기부한 1억 원은 양육 관련 부모들을 위한 따뜻한 맘에, 1000만 원은 강릉 산불 피해 이웃돕기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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