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막장 오리지널 드라마 추천 가짜 프로필 후기 리뷰 수위

남미 콜롬비아에서 만든 드라마 가짜 프로필에 한국에는 상당히 늦게 공개되었다.

원래 글로벌로는 아무래도 야해서 크게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야하고 그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이런 드라마가 재미없기가 힘들긴 한데 역시나 남미 드라마답게 1회부터 남녀 주인공들이 화끈하게 노출을 보여준다.

중요 부위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노출이 되고 있는데 이런 거 보면 남미에서 배우로 사는 건 참 힘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게 거의 기본 옵션인 거 같아서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 배우들이 드라마 안에서 벗는 걸 떠나서 남자 배우가 자신의 가슴을 만지는 것조차 상상도 못할 거 같은데 그 어려운 걸 남미는 어렵지 않게 해낸다는 측면에서 놀랍다고 해야 할지 문화적 차이라고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말도 안 되는 비주얼과 몸매를 지니고 있고 둘의 케미도 상당히 좋다.

기본적으로 남미 드라마는 잘 생기거나 예쁘지 않으면 캐스팅 조차 힘들어 보인다.

조연으로 나오는 배우들조차 몸매가 굉장히 좋으며 요즘 트렌드를 반영해서 인지 게이 커플의 적나라한 성관계 장면도 빠지지 않는다. 물론 이야기의 핵심 줄거리가 있긴 하지만 배우들의 어른 놀이 장면도 이야기 흐름에서 빠지지 않는다. 이야기 흐름상 꼭 필요한 장면이냐고 묻는다면 할 말이 없지만 시청자들을 위해서 꼭 필요한 장면인가를 생각한다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으리라.

헤테로와 호모를 모두 다 만족시키는 보기 드문 자극적인 드라마라고 칭할 만하다.

제목이 곧 내용 답게 틴더 라는 데이팅 앱으로 만난 남녀의 이야기인데 처음에는 여성이 스트리퍼 라는 걸 숨기고 간호사라고 해서 만나며 남자는 성형외과 의사라고 자신을 속이지만 결국은 부자가 맞긴 한데 부인과 가정이 있고 장성한 자녀들까지 있다는 걸 여주인공은 남자가 사는 콜롬비아까지 와서 알아낸다.

하지만 그냥 돌아가려고 하다가 우연찮은 기회로 자신을 속이고 바람피던 남자의 집 근처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흘러 가기 때문에 결국 막장이라고 할 수 밖에는 없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추천 가짜 프로필 예고편>

그런데 뭐 이런 드라마를 누가 내용이나 개연성 생각해서 보겠나.

잊을 만하면 배우들이 벗고 시원하게 육체 노동을 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킬링 타임 용으로는 볼 만하다.

잘 만든 드라마는 절대 아니지만 적당히 볼만하게 만든 자극적인 드라마임에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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