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이 아시안컵 4강전 경기 직후 SNS에 올린 사진에 눈길이 쏠렸다.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 /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은 7일 아시안컵 4강전 경기가 끝난 직후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두 장을 올렸다. 한 사진에는 경기 후반 0-2로 요르단이 앞서가고 있는 경기 중계 화면과 고양이가 이를 지켜보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어 0-2 패배 직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요르단 선수와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 박수 치는 스티커를 덧붙이며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요르단 아시안컵 경기 직후 지드래곤이 올린 사진 /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이날 지드래곤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전에 나섰다. 2-0으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대표팀 선수들을 향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가수 김종국은 카타르 현지 경기장에서 찍은 인증 사진을 올리며 “대한민국 선수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카타르 아시안컵 당일치기. 그래도 행복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국과 요르단의 아시안컵 4강 경기를 보기 위해 카타르 현지를 찾은 김종국 / 김종국 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도 “대한민국 선수 여러분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모든 순간에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라며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외에도 배우 임수향, 노윤서, 개그맨 이승윤, 김원효, 방송인 정준하 등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대표팀을 격려했다.

앞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

요르단전 패배 직후 손흥민을 위로하는 클린스만 감독 / 뉴스1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역대 최강 전력으로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나섰던 한국 대표팀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오는 8일 새벽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 인천국제공항에는 8일 오후 늦게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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