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남결 포스터. 제공| tvN
▲ 내남결 포스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와 이이경이 드라마와 다른 반전 매력으로 예능까지 사로잡았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승승장구 중인 가운데 주역 나인우와 이이경이 반전 매력으로 예능까지 장악했다. 

먼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쓰레기 남편 박민환 역을 맡아 역대급 필모그래피를 경신한 이이경은  SBS 플러스+ENA ‘나는 솔로’, MBC ‘놀면 뭐하니?’,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등에서 꾸준히 활약 중이다. 

박민환은 ‘내남결’에서 암 투병 중에도 그녀의 절친인 정수민(송하윤)과 바람을 피는 파렴치한 짓을 저지르는 것도 모자라 이를 목격한 강지원과 몸싸움 중 그를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역대급 빌런. 이이경은 망가짐을 불사하고 박민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은퇴작이 아니냐’는 우스겟 소리를 유발하기도 했다. 

▲ 이이경 ⓒ곽혜미 기자
▲ 이이경 ⓒ곽혜미 기자

그러나 예능 속 이이경은 드라마 속 쓰레기 남편의 모습을 상상할 수도 없는 재간둥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이경은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2~3년 이상 방송되는 장수 예능에서 고정 MC로 자리하는 등 멀티테이너의 면모를 완벽히 보여준다. 지난 1월부터 공개되는 ‘전역자’에도 출연하며 유튜브 콘텐츠까지 접수했다. 

나인우 역시 예능과 드라마 모두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나인우는 머리와 몸, 집안까지 좋은 알파메일이지만, 강지원 앞에서만 약해지는 따뜻한 순정남 U&K 푸드 마케팅 총괄부장 유지혁 역을 맡았다. 특히 최근 유지혁과 강지원은 2회차 인생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나누며 본격 쌍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려 설렘을 자아냈다.   

그러나 ‘1박 2일’에서는 ‘스윗남’ 나인우의 면모는 찾아볼 수 없다. 나인우는 2022년 합류한 예능 ‘1박 2일’에선 어리숙한 행동으로 ‘제2의 김종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드라마와는 180도 다른 면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사진| '2022 KBS 연예대상' '1박 2일' 나인우.
▲ 사진| ‘2022 KBS 연예대상’ ‘1박 2일’ 나인우.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나인우는 2022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차지했으며 2023 KBS 연예대상에서는 1박 2일 팀이 대상을 수상하며 예능과 드라마 모두 역대급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2023 연예대상 당시 나인우는 “이렇게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웃고 여행다니고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수 있다는 게 큰 영광이다. 제작진분들 시청자분들 형들 막내 선호 사랑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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