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박나래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성대 수술 배경을 밝혔다.

16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대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박나래 모습이 그려졌다.

나 혼자 산다 박나래 / 사진=MBC

이날 박나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A.I. 목소리를 이용해 “안녕하세요. 나혼산의 홍청일점 미녀 개그우먼 박나래입니다. 제가 지금 목 수술을 했습니다. 일주일까지는 입원하면 좋다고 하셨는데 이게 사람을 안 만나고 말을 하면 안 돼서요”라고 인사했다.

앞서 2017년 7월부터 목에 혹이 있었다는 박나래는 “이게 7년 전이다. 이번에 수술했을 땐 그때보다 더 컸다. 이번이 세 번째 수술”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규현은 “저도 성대 시술을 받은 적이 있다. 저는 결절까진 아니었는데 목에 주사를 맞아서 눌러주는 시술을 받았다”고 공감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와 규현은 “성대는 두 개가 왔다 갔다 하면서 소리를 낸다. 원래 성대가 밀착해야 하는데 혹이 생기면 안 닫혀서 쇳소리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나래는 “마지막엔 물혹이 아니고 피가 터졌다. 저는 후두 미세 수술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저도 목이 안 좋아서 한창 병원 다닐 때 뮤지컬배우랑 가수들이 많이 왔다. 근데 MC들이 의외로 많이 온다. 가수들은 목소를 쓸 때 알고 쓰지만, 우리는 악질러서 터진다”고 말했다.

또한 박나래는 일주일간은 아예 말을 하면 안 된다”며 “7년 전에 수술하고 그 뒤로도 계속 안 좋았는데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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