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둘이 재밌게 살자” 다짐했던 배우 진서연(41)이, 재밌게 놀다가 임신 사실을 알아차렸다. ‘수미쌍관’이었다.
진서연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어렵사리 임신에 성공하고 이를 알아차리게 된 과거를 떠올렸다.
앞서 진서연은 2014년 비연예인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 이후 아이를 갖길 원했으나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고. 거의 포기하고 있을 무렵, 아이가 찾아왔다. ‘그냥 둘이 재밌게 살자’ 결심했던 결혼 6년 차의 일이었다.
“‘독전’ 촬영 끝내고 영화 바로 오픈하기 직전에 알았다.” 진서연이 말했다. 그는 “저희 남편이 클럽 가는 걸 좋아한다. ‘베를린에 대단한 클럽이 있다’ 하길래 같이 클럽에 갔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신호’가 왔다. 당시 클럽에서 진서연은 맥주를 한잔 마시자마자 속을 게워 냈고, ‘뭐지?’ 싶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했는데 ‘두 줄’이 나왔다고.
그럼에도 조심스러웠다. “너무 오랜만에 알게 된 사실이라, ”혹시나’ 실수할까봐 일주일 동안 (남편에게) 말을 안 했다.” 진서연은 일주일 뒤 두 번째 검사 뒤에도 두 줄이 나오자 그제서야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에 붐은 “태교 음악은 EDM으로 한 거냐”고 물었고, 진서연은 지금도 뽀로로에게 반응하기 보다 EDM 음악에 반응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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