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청소광’ 브라이언의 광 나는 일상과 300평 자택 건축기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작가 여현전, 이하 ‘전참시’) 286회에서는 인테리어 광으로 거듭난 브라이언의 반짝이는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 브라이언의 사무실은 곳곳에 가득한 다양한 청소용품과 먼지 하나 보이지 않는 깔끔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브라이언은 스케줄이 늘어 평택에서 출퇴근이 힘들어 사무실에서 생활 중이었다. 

먼저 눈 뜨자마자 청소를 시작한 브라이언은 침대 시트, 베개 커버와 함께 이불 빨래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침구, 소파, 카펫 등 청소하는 곳에 따라 맞춤형 청소기를 사용하고, 매트리스와 소파의 옆면 먼지까지 구석구석 청소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브라이언도 인정했다는 그의 신입 매니저 또한 ‘세미 청소광’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브라이언의 매니저가 관리하는 차 안에는 물건들이 제자리에 정돈 되어 있는 등 깔끔 그 자체였다.

수영장과 홈짐, 홈시어터 등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브라이언의 300평 규모 대저택 인테리어 회의 현장도 공개됐다. 3층짜리 집에 뒷마당에는 20평 규모 수영장도 있는 “미국식 대저택 콘셉트”로 건축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다.

브라이언은 ‘수백억 벌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청소 가지고? 절대 아니다”라면서 300평 대저택 건축 예산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오히려 대저택을 청소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며 “뜯지 않은 새 청소기가 있다. 로봇 청소기도 2대다. 층마다 로봇 청소기를 두고 내 방에도 둘 것”이라면서 “저택은 청소 규모가 다르다. 청소할 게 많아서 더 좋고 신난다”고 언급했다.

▲ 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
▲ 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

회의를 시작한 브라이언은 ‘인테리어광’ 면모를 제대로 발산, 마감재부터 공간 활용 등 집 구석구석에 대해 자신의 취향과 의견을 어필했다. 특히 “트렌드가 싫다. 평생 살 집인데 몇 년 지나 바꿀 수는 없다. 나와 맞게만 해달라”며 남다른 철학을 드러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86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2%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또한 5.6%로 같은 날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브라이언이 인테리어 회사 직원들과 광기의 인테리어 회의를 하던 중 ‘인테리어광’의 취향 퀴즈를 진행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빅 재미를 선사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 르세라핌의 무대 위에선 볼 수 없었던 인간미 넘치는 일상이 공개된다. 또한 신기루의 30년 단골집 투어부터 구 썸남 이진호, 유병재의 디너쇼 현장이 예고됐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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