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기량이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예쁜 자신을 닮았다고 주장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기량은 안무 연습 중 “(여자)아이들에 나 닮았다고 하는 분 있거든?”이라며 미연을 언급했다.

그는 “데뷔 초에 나 닮은 꼴로 기사 되게 많이 떴더라. 내가 봤을 때는 안 닮았다”라고 주장했다.

박기량은 자신에게 미연을 닮았다고 하는 후배에게 “미연이 날 닮은 거다. 내가 더 빨리 태어났으니 날 닮은 거지”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인터뷰에서는 “예쁜 분 닮았다고 해서 좋은데, 예쁜 박기량을 닮은 미연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기량과 치어리더 팀은 ‘스티릿 우먼 파이터2’에서 화제를 모은 댄서 미나명에게 안무 레슨 수업을 받았다.

빠른 91년생인 박기량은 미나명에게 “내가 언니다”라고 서열 정리를 하며 변함 없는 꼰대력을 보여주었다. 박기량은 미나명에게 “가수가 꿈이셨다고 들었다. 저도 그렇다”라며 2016년에 앨범을 발매했었다고 고백했다.

박기량은 “한창 유명세 얻을 때 제안이 왔는데 내돈내산이었다”라고 덧붙였고, MC들에겐 “개인 돈으로 1억”을 투자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박기량은 “그때 모아놓은 돈을 다 썼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제가 직접 만들어드린다. 저는 싸게 뺀다”라고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박기량은 가수에 도전했던 것에 대해 “계속 가수로 나갈 건 아니었다. 도전할 수 있다는 걸 끼 있는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면서 “길을 열어주고 싶어서 했다. 주변에서 망했다고 하니까 속상하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정지선은 인터뷰에서 “전현무 씨가 리포터 경험도, 생방송 경험도 풍부해서 한 수 배우려 찾아갔다”라고 그의 대기실을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정지선은 먼저 전현무가 좋아하는 고수로 음식을 만들어 갔다. 고수 케이크, 고수 딤섬, 고수 오향 소꼬리찜, 통전복 고수 냉채까지 모든 음식에 고수가 들어가 있었다.

고수 음식 먹방을 펼친 전현무는 “저 날 가져온 음식이 정지선 셰프가 파는 모든 음식보다 맛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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