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이 짠돌이였구나.. ⓒSBS, 뉴스1, 어도비스톡 
이이경이 짠돌이였구나.. ⓒSBS, 뉴스1, 어도비스톡 

요새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쓰레기 남편 박민환 역할로 대 활약 중인 배우 이이경은 사실 짠돌이다. 가수 김종국보다 더한 수준이라는데, 그는 심지어 올겨울 보일러를 튼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18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이경은 “아버지가 어렸을 때 겨울임에도 보일러는 켜지도 않고 경량 패딩과 양말로 버티셨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버지의 그런 모습이 너무 싫었다”라는 이이경은 자신에게서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한다고. 

아버지의 절약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이이경 ⓒSBS
아버지의 절약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이이경 ⓒSBS

이이경은 “보일러를 틀면 더 따뜻하고 편하게 있을 수 있는데 왜 저러실까 싶었다. 그런데 제가 똑같이 하고 있더라”며 “올겨울 단 한번도, 단 1분도 보일러를 튼 적이 없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이경이 믿는 구석은 전기장판과 오방난로다. 그는 “침대에는 전기장판이 있지 않나. 거실에는 오방난로가 있어 한면만 틀어놓고 TV 보고 바로 침대에 가면 된다. (추위를) 버티는 게 아니다”라며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 

굳이 왜 그렇게 해야 해요 ㅠㅠㅠㅠㅠㅠ ⓒSBS
굳이 왜 그렇게 해야 해요 ㅠㅠㅠㅠㅠㅠ ⓒSBS

지난달 체감온도 영하 21도를 기록할 정도로 최강 한파가 불어닥쳤음에도, 이이경은 “지난달에 가스비를 2만원 냈다”라며 “아침에 일어나서 씻을 때만 좀 춥다”라고 덧붙여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