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맞대결이 한국에서 열릴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과 해리 케인이 오는 여름 한국에서 열릴 프리시즌 경기에서 재회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김민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매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다가올 여름, 한국에서 프리 시즌 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8월 초에는 토트넘과의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해당 경기가 성사될 경우, 케인은 지난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1년 만에 적으로서 친정팀과 만나게 된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주전 수비수 김민재의 맞대결로도 흥미를 모을 전망이다.

아울러 매체는 “토트넘 역시 아시아 3연전 여름 투어의 일환으로 7월 말,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 FC의 경기가 6-3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후반 토트넘 해리 케인이 프리킥 골을 넣고 손흥민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한편 토트넘은 지난 2022년 7월 13일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 등과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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