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여행 전문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떠난 꿈같은 남극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22일 노홍철은 “세상 흥미진진. 계획대로 늙고 있어”라며 남극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남극해에서 카약을 타며 만족스러 하는 노홍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그는 얼음조각 위에 있는 물범과 펭귄, 물 뿜는 고래 등을 찍은 영상을 올려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노홍철은 휠체어를 타고 지팡이를 짚은 모습으로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해 그는 12월 본인 소셜미디어에 “신나는 연말 무리한 약속과 즐거움 속 지팡이 짚고 열심히 다니다 결국 이지경까지”라고 적었다. 지팡이를 들고 휠체어에 타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린 것.
당시 그는 걱정 끼쳐 죄송하다”며 “10년 전 촬영하다 삐끗한 후 무리하면 이럴 때가 있는데 체중 조절하면 괜찮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은 지팡이와 함께하겠지만 얼른 체중 조절 후 재밌는 거 많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랬던 노홍철은 진짜로 회복 후 바로 남극 여행을 떠나 그 말을 실현시켰다.
앞서 빠니보틀은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침착맨’ 채널의 영상에서 이번 남극 여행에 노홍철과 함께 떠나며 사비 약 6,000만 원을 들였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비행깃 값만 한 명당 1,300만 원 들었다”며 “홍철 형님은 당연히 (자리) 상관없다고 하시지만 제가 형님을 이코노미에 태우는 게 마음이 불편하다”고 비즈니스석을 끊었다고 했다.
이어 “비즈니스석에 크루즈까지 해서 5,000만 원 들었다”며 “플러스알파까지 해서 거의 6,000만 원이 들었다”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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